선교지 소식

Mongolia Bong-choon, Kim & Sookhee, Choi

Author
seonam
Date
2017-12-20 07:20
Views
4
샬롬

평안하신지요?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덜컥 겨울이 되어 버렸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줍니다. 인생은 늘 겨울을 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그런 교훈으로 주어진 인생, 조금이라도 젊을 때, 알차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몽골에 선교사로 여태 쭉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먼 곳, 가까운 곳에서 잊지 않고 여러모로 관심과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아래에, 저희 근황을 메모 하였습니다.

*보르노르(공가-토야 부부)와 베다니마을 교회(트글드르-자야 부부)는 이미 현지인 목회자가 이양을 받아 본인들끼리 잘 목회하고 있습니다. 아직 재정적인 면과 목회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어야 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나름대로 견실하게 목회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1)아가페교회 게르교회 건축

두 해 전에 작은 게르(30명 수용)로 시작한 교회가 이제 교인이 늘어서, 대형 게르(75수용)를 치게 되었습니다. 몽골스러우면서도 크기가 넓어서 좋습니다.  이제 안에 난로를 구입하였고, 의자 80개 정도와 강대상을 준비코자 기도 중입니다. 초이저 전도사 부부(부인: 게를레)가 목회를 잘 하여, 좋은 교회로 자라길 바랍니다.

(2)연합신학대학(UBTC)

학부, 대학원 모두 130여명이 학생들이 몽골 교회의 미래를 위해 준비되고 있습니다. 저는 12년째 학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장신대의 배려로 공부하여 박사학위 받은 것이 신학교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학과 영성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몽골 교회에 좋은 영적 지도자들을 배출해 내는 좋은 학교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연합신학대, 선교대학원 졸업생들과 가족과 여름 나들이>

(3) 몽골 지도자 모임

가을학기부터 저희 신학교 졸업생 성경공부 모임(목회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이 모임도 중요한 모임이라 여겨지게 되어서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이 모임과 함께, 제가 개척하고 돕는 교회의 지도자들도 같이 모여서 성경공부와 교제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4)울란바타르 한인교회 목회사역

올 해 부터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목회자가 공석이어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많은 격려와 부흥이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이라 책임감 가지고 좋은 영향력을 가진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맡겨주신 기간동안 열심히 사역할 계획입니다.청년부 예배가 새롭게 생겨났고, 장년부와 찬양팀 등이 안정되고 많이 부흥하였습니다. 몽골에서 지내는 한인들에게 선교적 도전을 가져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인교회가 몽골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에 일익을 감당하는 선교적 교회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5)기존에 발간된 찬송가가 몽골 전체 교회에 사용되도록 찬송가 공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흩어진 사람과 사역을 재정비코자 기도하고 있습니다.둘째딸, 서영이가 10월 17일에, 갑작스런 급성맹장으로 수술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수술하였는데, 이제 회복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첫째, 하영이는 11월 11일 교원임용고시(서울교대졸업반)를 치르게 됩니다. 셋째, 예영이는 몽골에서 7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늘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이 챙겨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저를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본국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울란바타르에서 김봉춘, 최숙희 드립니다. (2017년 10월)

jejumongol@gmail.com